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미르코 크로캅 (문단 편집) ==== 초기 ==== 밥 샙과의 경기에서 흥행성을 검증받는 크로캅은 2003년 입식격투기계인 [[K-1]]을 떠나 종합격투기계인 [[PRIDE(종합격투기 단체)|PRIDE]]로 이적, 본격적인 종합격투기선수로 활동하기 시작했다. 2003년 6월 '텍사스 광마' [[히스 헤링]]을 맞아 바디킥에 이은 펀치로 TKO승을 거뒀다. 이 경기까지만 하더라도 크로캅은 '''K-1에서 넘어온 침략자'''이미지가 남아있어서 등장할때 야유를 받았고 반대로 상대인 헤링이 엄청난 환호를 받는 양상이었다. 그러나 헤링을 KO시키면서 그 야유가 환호로 바뀌었다. 8월과 10월에 각각 [[이고르 보브찬친]]과 [[도스 카라스 주니어]]에게 하이킥 KO승을 거두는 등, 입식격투가라 생각되지 않을 정도의 테이크다운 디펜스와 파워풀한 타격으로 종합 룰로 5연승을 달리며 순항을 계속한다. 같은 해 PRIDE 2대 헤비급 챔피언이었던 표도르 예멜리아넨코가 Inoki Bom-Ba-Ye로 이적하는 사건이 발생한다. 효도르의 빈자리를 메꾸기 위해 잠정 타이틀전이 벌어졌고 크로캅과 [[안토니오 호드리고 노게이라]]가 잠정 벨트를 두고 격돌했다. 크로캅은 2003년 11월의 경기에서 암바로 패배하며 그래플러의 무서움을 깨닫게 된다. 1라운드 10분 내내 스탠딩에서 노게이라를 난타하며 일방적인 시합을 벌였지만 2라운드 초반 단 한차례의 태클을 내주었고 이어 마운트를 빼았기며 암바로 패하고 말았다. 노게이라 전 이후 2004년 2월 1일에 론 워터맨을, 13일 후 14일에는 야마모토 요시히사 둘 모두를 사커킥으로 보내버리면서 1R TKO승리를 거뒀다. 특히 요시히사 전에서는 요시히사가 도발을 하면서 소소한 웃음을 줬지만 그라운드로 간 뒤 크로캅의 분노가 담긴 사커킥을 맞으면서 처참하게 당했다. 특히 요시히사 전은 비하인드 스토리를 알면 더욱 재밌다. 요시히사와 경기를 앞두고 있던 크로캅은 지인의 사망소식을 접한다. 이에 DSE측에 양해를 구하고 경기를 미루게 되는데 요시히사는 이를 두고 "크로캅이 내가 무서워 도망을 갔다"라고 도발하는 일생일대의 실수를 저지른다. 이외에도 요시히사는 자신에게 테이크 다운 하던 마크 커가 바닥에 정수리를 부딪히고 기절해버리자 프로레슬링 기술인 DDT를 넣어 KO시켰다는 개드립을 치는 등 뻥카 기질이 다분했다. 이에 크로캅의 분노는 수직상승하여 경기가 시작되자 글러브 터치를 제안하는 야마모토에게 글러브 터치 대신 로우킥을 선사했고 요시히사는 이 과정에서 로우킥에 맞은 쪽 허벅지를 툭툭 치면서 더 쳐보라는 도발을 시전했다. 이후에도 펀치보다는 주로 킥을 노리고 충분히 KO를 낼 수 있는 상황에서도 굳이 머리를 꾹꾹 눌러가며 사커킥을 선사하는 등 일방적으로 구타한다. 당시 요시히사의 별명은 '싸움반장'이었는데, 크로캅에게 두들겨 맞기 시작하자, 중계하던 캐스터가 "폭풍을 부르는 싸움반장, 아~ 폭풍을 너무 불러버렸나요."라는 드립을 날리기도 했다. 어느 정도 떡밥을 충전한 그는 4월 헤비급 GP 개막전에서 [[UFC]] 출신의 레슬러 [[케빈 랜들맨]]과 시합을 가졌다. 랜들맨은 특유의 파워와 탄력을 앞세워 크로캅을 압박, 1분 57초만에 타이밍을 정확하게 읽은 레프트 훅 + 해머링 콤보로 크로캅을 실신시킨다. 이로서 크로캅은 그랑프리 1차전 탈락이라는 수모를 겪게 된다. PRIDE는 급히 떡밥 수혈에 나섰다. 같은 해 5월과 7월, [[카네하라 히로미츠]]와 [[오야마 슌고]]가 각각 제물로 바쳐졌다. 두 선수 다 크로캅과 두 체급 차이가 나는 상대였다. 카네하리 히로미츠와의 경기에선 크로캅이 해보고 싶은 것 다 해보는 진풍경을 연출했다. 스탬핑, 사커킥, 심지어는 서브미션까지 시도했다. 이러한 개그 매치 끝에 판정승을 거두었고, 오야마 슌고와의 경기에선 1분 남짓한 경기 끝에 어퍼컷으로 1R 초살 KO승.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